'전 대한항공' 산체스, 쿠바 유니폼 입고 서울 발리볼챌린저컵 출전

입력2022년 07월 28일(목) 13:13 최종수정2022년 07월 28일(목) 13:13
마이클 산체스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에서 주목할만한 외국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챌린저컵이 개최된다. 이 대회 우승팀에는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호주, 칠레, 쿠바, 체코, 카타르, 튀르키예, 튀니지 8개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올해는 예선전 없이 바로 8강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쿠바-칠레전을 시작으로 한국-호주, 튀르키예-카타르, 튀니지-체코가 4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주요 스타 플레이어들의 한국행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한국 V-리그에서 2년 연속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로버트랜디 시몬은 당초 쿠바 소속으로 대회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불발됐다.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마이클 산체스는 최종 14인 명단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쿠바의 베테랑 선수로서 올해 팬아메리칸컵에도 출격한 바 있다. 206cm 아포짓 산체스는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쿠바는 이 외에도 브라질리그에서 활약한 아웃사이드 히터 미구엘 앙겔 로페즈, 시몬과 함께 이탈리아 루베 시비타노바에서 뛴 2001년생의 202cm 아웃사이드 히터 말론 얀트 에레라, 팬아메리칸컵 MVP를 차지한 201cm 미들블로커 로미 알론소 등의 이름도 눈에 띈다. 아포짓 헤수스 에레라 제이미와 아웃사이드 히터 오스니엘 메르가레호도 이탈리아 1부리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쿠바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과 함께 젊은 유망주들과 팀을 이루고 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팀이다.

올해 VNL 강등팀 호주의 주포는 205cm 아웃사이드히터 포프 로렌조다. 공교롭게도 주전 세터 역시 205cm다. 바로 도산지 아쉬딥이다. 챌린저컵 예비 명단에도 포함됐던 아포짓 에드가 토마스는 없다. 토마스 공백 지우기에 나선 호주다. VNL에서도 그랬다. 그만큼 장신 세터 도산지는 미들블로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체코의 에이스는 1996년생의 191cm 아웃사이드 히터 얀 갈라보프다. 지난 6월에 열렸던 2022 유럽배구연맹(CEV) 골든리그에서도 MVP를 수상했다.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과 함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이며 유럽 골든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그 중심에는 갈라보프가 있다.

카타르는 유럽, 남미 등에서 귀화한 선수들이 포함돼있다. 카타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1985년생의 캡틴 이브라힘 이브라힘이 키플레이어다. 206cm 미들블로커로 블로킹과 속공은 물론 서브도 강하다. 팀 내 공헌도가 높다.

튀르키예의 211cm 아포짓 아디스 라굼지야도 눈에 띈다. 1999년생 그는 2020년 이탈리아리그로 진출한 선수로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도 믿고 쓰는 에이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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