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만도 첫 승' SSG, LG 꺾고 60승 고지 선착

입력2022년 07월 27일(수) 21:15 최종수정2022년 07월 27일(수) 21:31
SSG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SG랜더스가 KBO리그 10개 팀 중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았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60승 3무 27패를 기록했다. LG는 54승 1무 34패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긴 침묵을 먼저 깨뜨린 팀은 SSG였다. 5회말 1사 후 한유섬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기세가 오른 SSG는 6회말 멀찌감치 달아났다. 최정·전의산의 연속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한유섬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후안 라가레스가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다급해진 LG는 8회초 박해민·문성주의 연속안타와 김현수의 2루수 땅볼, 채은성의 사구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가르시아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후속타자 오지환의 1루수 땅볼타구에 3루주자 김현수도 홈을 밟았지만 거기까지였다.

여유가 생긴 SSG는 8회말 최정의 안타에 이은 전의산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박성한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는 한유섬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LG는 9회말 문보경·서건창의 연속안타와 박해민의 1루수 병살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문성주가 1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SSG 숀 모리만도는 6이닝 동안 86개의 볼을 투구,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정(4타수 2안타)과 라가레스(4타수 2안타 2타점), 한유섬(1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이 돋보였다.

LG는 9안타를 치고도 단 3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임찬규(5.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6패(3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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