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맹활약' 한국 여자축구, 대만 꺾고 E-1 챔피언십 3위…일본 우승

입력2022년 07월 26일(화) 22:37 최종수정2022년 07월 26일(화) 22:3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대만을 꺾고 3위를 기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대만을 4-0으로 격파했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만은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지난 19일 일본과의 1차전에서 1-2로 석패했고, 23일 중국과의 2차전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대만과의 3차전에서는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초반부터 일방적이 공세를 펼치며 대만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은 전반 35분엔 나왔다. 장슬기의 크로스 이후 이민아와 대만 수비수 장지란이 경합을 펼쳤고, 결국 장지란의 발에 맞고 골대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이 골은 처음에는 이민아의 골로 기록됐지만, 이후 장지란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기세를 탄 한국은 전반 38분 강채림의 추가골로 차이를 벌렸다. 다시 2분 뒤에는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이민아가 골망을 흔들며 3-0으로 달아났다.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간 한국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리드를 지켰다. 후반 추가시간 고민정의 결승골까지 보탠 한국은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일본과 중국의 최종전은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일본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은 1승2무(승점 5)로 2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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