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 U-18, 유스 챔피언십 창단 후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

입력2022년 07월 26일(화) 15:18 최종수정2022년 07월 26일(화) 15:18
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산그리너스FC U-18이 2022 GROUND.N K리그 U-18&17세 이하(U-17) 챔피언십에 출전해 8강에서 포항에 2-1로 아쉽게 패했지만, 창단 이후 최고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산은 이번 대회에서 F조에 배정돼 전북현대 U-18(3-0 패), 충남아산 U-18(1-0 승)과 예선전을 치러 조 2위(1승 1패)로 본선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전통 강호로 손꼽히는 전남 U18을 만난 안산은 팽팽한 경기로 균형을 이루다 후반 36분, 김태형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1-0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포항 U18을 만나 아쉽게 2-1로 패배하며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창단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8강에서 안산은 포항에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선전했다. 전반전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들어서 포항에 한 골을 내주며 경기는 패배했다.

하지만 이 날 안산은 경기 결과보다 더 큰 가치로 팀을 이끌었다. 교체 당한 벤치선수들은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며 서로를 다독였고 벤치의 코치진들 역시 포기하지 말라며 선수들을 끝까지 지시했다.

경기를 마치며 선수들이 아쉬움에 고개 숙이며 벤치로 들어올 때도 배승현 감독은 "고개를 숙이지말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안산의 상승세에는 이유가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팀 분위기가 아닌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구단 최고 성적을 이룰 수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전반기 리그에서도 5승 4무 2패(승점 19점)로 6위를 기록하며 팀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후반기 리그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이는 구단 최고 순위이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안산그리너스 U-18 배승현 감독은 "매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한테 진심으로 감동을 받고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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