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3일 인도네시아 팬 데이 성황리에 개최

입력2022년 07월 26일(화) 13:36 최종수정2022년 07월 26일(화) 13:37
사진=안산 그리너스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가 '인도네시아 팬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안산은 지난 2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김포FC와의 홈 경기에서 KB국민은행과 프로모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안산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팬들을 초청, 인도네시아 팬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3019명의 팬들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호흡했다. 3019명은 안산의 2022시즌 최다 관중이다.

이에 안산은 김포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특히 안산 소속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선수인 아스나위는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팀이 2-1로 앞선 후반 42분 아스나위는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때렸다. 볼은 골키퍼 손을 맞고 그대로 골망을 출렁였다.

안산은 이날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 시작 전 그린존(E석) 장외 광장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인 '실랏' 시범과 아스나위 포토존, 게임존,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한세국제무용협회장 권정미 K-DANCE FIT'팀의 K-POP 댄스 공연이 진행됐고, 하프타임에는 인도네시아 전통춤 '레옥'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종료 후에도 행사는 끊이지 않았다. 팬 데이 기념 축하 불꽃놀이 및 대형 가전 경품추첨, K리그 최초 인도네시아 선수인 아스나위 선수의 미니 팬미팅이 이어졌다.

아스나위는 "우선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와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인도네시아 팬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 덕분에 더 열심히 뛸 수 있었고 나에게 큰 자극제가 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구단과 KB국민은행 측에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은 다문화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색을 살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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