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에 덜미' 경남, 안산 상대로 반등 노린다

입력2022년 07월 25일(월) 15:39 최종수정2022년 07월 25일(월) 15:41
경남 선수단(하얀색 유니폼)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충남아산FC에 패했던 경남FC가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경남은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5일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일격을 당한 경남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경남은 최근 계속된 경기로 선수단의 체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여파로 서울 이랜드전이 연기되며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그에 비해 안산은 28라운드 주말 경기를 치른 뒤 원정 경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경남으로서는 체력적 우위를 잘 살릴 필요가 있다.

체력적 우위만큼이나 중요한 건 공격력 개선이다. 경남은 최근 티아고와 함께 팀 공격의 핵심이었던 에르난데스와 윌리안이 떠나며 득점력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 원정 광주FC전 4-1 대승 후 3경기에서 2골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집중 견제를 받은 티아고는 이달 내내 무득점에 허덕이고 있다. 원기종 등 주변 동료들이 살아나야 티아고는 다시 달릴 수 있다.

수비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경남 입장에서는 큰 호재다. 시즌 초반 수비진의 대거 부상으로 인해 수비가 크게 흔들렸지만 최근 수비력은 리그 상위권 수준. 후방에서도 안정감을 찾으면서 경남 특유의 빌드업 플레이도 굉장히 좋아졌다.

리그 후반기로 향하는 시점이기에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는 경남이다. 지난 충남아산전 패배로 5위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포기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엘리아르도, 원기종이 빠르게 팀에 적응해 공격력만 다시 살릴 수 있다면 충분히 상승세를 달릴 수 있다. 이번 안산전을 상승세의 시작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편 경남은 이날 경기 테마를 하동의 날로 맞추고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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