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가 미국 빌보드200 차트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는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빌보드 200'(7월 23일 기준) 상위 10개 앨범을 발표하며 "에스파가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를 통해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톱10에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에스파는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빌보드 200' 20위에 오르며 케이팝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앨범으로 3위를 기록하며 올해 케이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 TOP10에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드레이크(Drake), 더 위켄드(The Weekend),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된 가운데 에스파는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선주문 161만 장을 기록하며 케이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써클 차트 발표에 따르면 첫 주 앨범 판매량 142만6487장으로 역대 걸그룹 초동 1위는 물론, 동시에 케이팝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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