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송민경이 새 싱글 ‘Listen to me’를 17일 오후 6시 발표한다.

‘몇 번을 더 사랑해도’, ‘좋은 날’ 등 싱글 음원을 꾸준하게 발표하며 사랑받고 있는 송민경은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바람의 유혹’, ‘춘정지란’ 등의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곡 ‘Listen to me’는 이별을 맞이한 아픈 마음을 담은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 그리고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깊은 울림을 더하는 곡으로 완성됐다. 송민경과 오랜 기간 동안 음악 작업을 함께 해 온 작곡가 필승불패와 육상희의 곡으로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발라드 곡이다.

‘이제와 네게 미안하다고 / 그렇게라도 붙잡고 싶은 내 맘 / Listen to me listen to me / 소용없는 짓인 걸 알아 내가 바본가봐’라는 가사에서 엿볼 수 있듯이 가슴 아픈 이별을 마주한 한 사람의 심경을 표현했다.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First Love’로 가요계 데뷔한 송민경은 더 씨야 멤버로 활동한 후 현재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이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양한 곡들을 들려주며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맺어 오고 있다.

17일에는 벨로주 홍대에서 9년만에 단독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선배가수 모세의 콘서트 ‘기적처럼… 다시 안녕’ 무대에 올라 절친 의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음원 제작사 보름달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경은 신곡 녹음을 통해 음악 활동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음악적 성숙함과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신곡에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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