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엔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의 글로벌 친선대사(Global Goodwill Ambassador)로 임명됐다.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과 팀 K리그와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활약하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구단이 된 토트넘과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포진한 팀 K리그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손흥민의 WFP 글로벌 친선대사 임명식이 진행됐다. 이날 임명식에는 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직접 참석해 손흥민에게 축하를 전했다.

손흥민은 "이렇게 특별한 날에 WFP 친선대사로 임명돼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식량 문제는 배고픔을 떠나 생존과 연결된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도 조금 더 목소리 내어 많은 분들에게 세계 식량 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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