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 멤버 오드(O.de)가 짜릿한 변신을 선보이고 시선을 집중시켰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일 오후 6시 데뷔 첫 미니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와 타이틀곡 'Test Me'(테스트 미)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앞서 공식 SNS 채널에 멤버 건일, 정수, 가온의 개인 티저를 게재한 데 이어 11일에는 오드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개별 포토를 공개했다.

오드는 '비범함'과 '평범함'을 오가며 콘셉트 소화력을 뽐냈다. 0시 6분 공개된 첫 이미지에서 체인 목걸이, 블랙 링 귀걸이, 가죽 자켓 등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 면모를 자랑했다. 오후 12시 6분에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 나른한 표정으로 너드미를 드러냄과 동시에 훈훈한 비주얼로 설렘을 안겼다.

신곡 'Test Me'는 짜릿한 비트와 악기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가 흥을 돋우는 노래로, 멤버 정수, 오드, 준한(Jun Han)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아직 미완성일지라도 자신만의 세계를 스스로 구축하는 이들을, 흔히 말하는 '정상 범주의 세계'로 끌어들이려는 사람들에게 외치는 당찬 메시지가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선보인 6인조 신예 보이밴드다.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 드러머이자 리더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으로 구성됐고 "WE ARE ALL HEROES",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라는 의미의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팀명을 완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6일 발표한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로 2021년 12월 18일 자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2위로 진입하며 범상치 않은 신인 밴드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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