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 상금 3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4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노승열은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공동 30위가 최고 성적인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TOP 10 진입을 노린다.

3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낸 노승열은 9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11번홀(파5)과 15번홀(파5), 18번홀(파4)에서 모두 버디를 성공시키며 무난히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강성훈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71위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32위에 그쳤다.

10언더파 62타의 애덤 스벤손(캐나다)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히카르두 고베이아(포르투갈)와 로뱅 루셀(프랑스)이 8언더파 64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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