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X브루스 칸 '더 킬러', 다채로운 액션의 대향연 [종합]

입력2022년 07월 04일(월) 17:00 최종수정2022년 07월 04일(월) 17:03
장혁 브루스 칸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액션의 대가 장혁이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이 펼쳐지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를 통해서다.

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제작 아센디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최재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혁, 브루스 칸, 최기섭이 참석했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이하 '더 킬러')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다. 4편까지 연재된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 최재훈 감독과 장혁의 재회

최재훈 감독과 장혁이 2020년 개봉한 '검객' 이후 다시 재회했다.

먼저 장혁은 최재훈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제가 액션 영화를 기획하게 됐는데 했다. 웹소설인 원작을 보게 돼 프리 프로덕션을 하다가 최재훈 감독과 같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훈 감독은 원작과 다른 차별점을 보여 주려고도 했다. 그는 "원작 소설이 있는데 영화 '아저씨' '테이큰' 스토리와 결을 같이 가더라. 그래서 이걸 좀 다른 색깔로 가져갈 수 있는 차별화가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조금 더 유쾌하고 오락적으로 만들려고 했다"며 "캐릭터 자체도 유쾌하게 만들자고 싶었다. 개연성보다는 유쾌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혁 역시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서사가 복잡하면 퍼포먼스가 묻힐 것 같았다"며 "이강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구축하고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최기섭 장혁 최재훈 감독 브루스 칸 / 사진=방규현 기자

◆ 화려하고 다채로운 액션

화려하고 다채로운 액션의 대향연이다. 특히 장혁과 브루스 칸은 과격하고 잔인한 액션 연기가 눈길을 끈다.

최재훈 감독은 '더 킬러' 연출하는 데 신경을 쓴 부분을 밝혔다. 그는 "전에 나왔던 영화보다는 진일보한 액션이 나왔으면 생각했다. 이전 액션 영화 트렌드가 짧은 컷을 쪼갠 영화가 유행했다. 이후 새롭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롱테이크 액션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런 걸 하려면 사전 연습량이 받춰줘야 했다"며 "장혁이 평소에 훈련이 돼 있어서 롱테이크를 할 수 있었다. 액션 연기를 하는 감정을 컷으로 쪼개지 않고 배우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재훈 감독은 다채로운 액션을 예고했다. 그는 "액션이 굉장히 많은데 결과적으로 너무 많으면 지루할 거 같았다. 러닝타임 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가져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무기를 변화시키고 흐름을 잡아갔다. 최대한 다채롭게 보였으면 했다"고 밝혔다.

◆ 장혁X브루스 칸, 액션 대가들의 만남

액션 대가들이 만났다. 이미 액션으로서 정평이 나 있는 장혁과 브루스 칸이 만나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펼친다.

장혁은 브루스 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브루스 칸을 모셔오기가 쉽지 않았다. 워낙 정평이 나 있는 분이었다"며 "빌런 역을 기획할 때 그 부분을 할 수 있는 분이 브루스 칸밖에 없을 것 같았다. 제작자들과 설득과 설득 끝에 모셔왔다"고 말했다.

어렵게 이뤄진 만남의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장혁은 "작업하는 동안 재밌었고 리듬감도 있었다"고 전했다.

브루스 칸은 장혁과 감독에 대한 신뢰감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최재훈 감독이 연출했던 작품을 흥미롭게 봤다. 또 장혁은 액션이 열정이 많았던 걸 익히 알았다. 저도 반평생 액션에 종사했기에 액션을 사랑하는 배우와 작업은 늘 바라던 거라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루스 칸은 "이번에 장혁을 처음 만났는데 배우 이전에 무술인으로서 삶을 개척하는 마인드, 자세를 느꼈다. 그런 데서 동질감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래 만났던 무술인 동생 같았다. 작업하는 게 굉장히 편했다. 훈련 첫날 데모 영상을 봤는데 제가 봐줄 게 없는 튼실하더라"고 덧붙였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1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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