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수지, 교복→웨딩드레스까지 입은 의상만 150벌

입력2022년 07월 04일(월) 16:36 최종수정2022년 07월 04일(월) 16:40
안나 수지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안나'의 트리비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4일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안나'(극본 이주영·연출 이주영) 측이 흥미로운 트리비아(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 수지, 교복부터 드레스까지 무려 150벌 착장

첫 번째 트리비아는 글로벌 스타 수지의 연기 변신에 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10대 후반 유미부터 거짓으로 쌓아 올린 사회적 지위와 명망으로 주목받는 30대 후반 안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다층적인 상황을 더욱 입체적으로 시각화하기 위해 수지가 입은 의상의 수는 무려 150벌에 달한다. 고등학교 교복부터 대학교 교지편집부 단체 후드티, 각종 아르바이트와 마레 갤러리 유니폼을 비롯해 ‘안나’ 시절의 고급스러운 트위드 정장과 화려한 명품 브랜드 의상, 웨딩드레스까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극과 극 상황에 놓인 유미와 안나의 상반된 패션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비교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안나 정은채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실제 유학파 출신 정은채의 캐릭터 변신

두 번째는 태생부터 가진 게 많은 우월한 인생을 사는 현주가 유학파인 것처럼, 현주로 분한 정은채 또한 실제 유학파라는 사실이다. 유복한 집안의 외동딸로 유학을 다녀온 후 아버지가 소유한 마레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는 현주.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금수저의 면모를 고스란히 뽐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정은채의 유창한 영어 실력에 있다. 중학생 때부터 영국에서 8년간 거주한 바 있는 정은채는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안나 김준한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김준한, 지훈役 위해 사투리 제안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유망한 벤처기업의 대표이자 안나의 남편 지훈은 극 중 경남 통영 출신으로 강한 액센트의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안나와 첫 만남에서 투박한 사투리로 순박한 느낌을 주었던 지훈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야망남의 본색을 드러낸다. 실제 경남 마산 출신이라고 밝힌 배우 김준한은 캐릭터를 연구하던 중 사투리를 사용하면 고집과 자존심이 강한 ‘지훈’의 캐릭터를 더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해 이를 이주영 감독에게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안나 박예영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박예영의 공복 '먹방' 촬영

마지막으로, 안나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대학교 교지편집부 선배 지원 역으로 분한 배우 박예영은 대부분의 촬영을 공복으로 임했다. 고급 일식 요리부터, 삼겹살에 소주, 치킨과 맥주, 피자, 김밥 등 먹는 장면이 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독립영화로 시작해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생활 연기를 자랑하는 박예영의 '먹방' 연기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마지막 5, 6화는 8일 금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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