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수호신 젠슨, 심장 이상으로 15일 IL 등재

입력2022년 06월 29일(수) 09:54 최종수정2022년 06월 29일(수) 09:56
켄리 젠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이 다시 한 번 심장 문제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애틀랜타 구단은 29일(한국시각) "잰슨이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인해 15일짜리 IL에 올랐으며 그를 대신해 우완 투수 헤수스 크루스를 빅리그로 올렸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출신인 젠슨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150㎞가 넘는 위력적인 컷패스트볼을 앞세워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4승과 20세이브,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선수 시절 내내 심장 질환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2년 8월 심장 박동 이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 뒤 그해 10월 첫 심장 수술을 받았다.

이어 2018년 8월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해발 고도 1600m가 넘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를 찾았다가 심장 통증이 재발했다. 결국 시즌을 마친 뒤 심장 수술을 다시 받았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지 4년여만에 또 다시 심장 박동 이상 증상이 나타나 젠슨은 선수 생활 위기에 몰리게 됐다.

애틀랜타 구단도 젠슨의 복귀보다는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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