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DB 배강률, 현역 은퇴 선언

입력2022년 06월 28일(화) 17:12 최종수정2022년 06월 28일(화) 17:15
배강률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원주DB 배강률이 은퇴를 결정했다.

DB는 "지난 25일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배강률이 오늘(28일) KBL 징계 결정 직후 구단에 은퇴의사를 밝혀왔다"고 28일 전했다.

배강률은 지난 25일 전주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후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배강률은 사고 직후 구단에 자진신고를 했고 DB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KBL은 28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배강률에게 54경기 출전정지와 사회봉사 120시간, 제재금 1000만 원의 징계를 내렸고 결국 배강률은 은퇴를 선언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9순위로 서울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배강률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은퇴 위기까지 몰렸지만 DB와 손을 잡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지난시즌 정규리그 총 7경기에 출전했고 올스타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등 기량을 꽃 피우는 듯 했지만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배강률은 "프로선수로서 물의를 일으켜 농구 팬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KBL의 제재와 봉사활동 등의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DB도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께 사과를 드리며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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