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FIBA 선정 '올 여름 활약 기대되는 亞 선수' 6위

입력2022년 06월 24일(금) 12:59 최종수정2022년 06월 24일(금) 13:03
라건아(20번)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라건아가 올 여름 국제무대 활약이 기대되는 아시아 선수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선수 15명을 공개했다. 라건아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 명단에 뽑혔다.

아시아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3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열린다. 이어 7월 12일부터 24일까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컵이 개최된다.

지난 2월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탓에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불참한 한국은 실격 처리돼 아시아컵에만 나선다.

FIBA는 라건아를 6위로 선정하며 "그가 대표팀에서 뛰며 한국은 무서운 팀이 됐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이끄는 선수"라며 "자동으로 20득점과 10리바운드를 올린다. 명백히 아시아컵에서 한국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2년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에 진출했고 201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라건아는 그동안 대표팀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2018 아시안게임과 2019 농구 월드컵에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했으며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는 유럽 강호 리투아니아(57-96 한국 패)를 상대로 26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1위의 영예는 일본의 NBA 리거 와타나베 유타가 차지했다. 203cm의 와타나베는 준수한 외곽슛과 운동능력을 보유한 포워드다. 지난 2018 NBA 드래프트에서는 아쉽게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난해 토론토 랩터스와 정식 계약에 성공했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스페인과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등을 상대로 경기당 평균 17.7득점을 넣으며 잠재력을 맘껏 과시하기도 했다.

▼ FIBA 선정 올 여름 활약이 기대되는 아시아 스타 TOP15

1위 와타나베 유타(일본)
2위 저우치(중국)
3위 메튜 델라베도바(호주)
4위 마르크스 볼덴(인도네시아)
5위 하메드 하다디(이란)
6위 라건아(한국)
7위 아터 마족(레바논)
8위 다 터커(요르단)
9위 베흐남 야흐잘리(이란)
10위 바바 유다이(일본)
11위 왈 아라크지(레바논)
12위 프레디 이브라힘(요르단)
13위 카이 소토(필리핀)
14위 린 팅 치엔(대만)
15위 데릭 미하엘 자비에로(인도네시아)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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