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마타하리' 재연서 납득 안 되는 부분 많아, 이제야 퍼즐 완성된 기분"

입력2022년 06월 21일(화) 15:45 최종수정2022년 06월 21일(화) 15:49
마타하리 옥주현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타하리' 옥주현이 삼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마타하리'(연출 권은아·제작 EMK뮤지컬컴퍼니) 프레스콜이 진행돼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가 권은하, 배우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등이 함께했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됐다.

이날 초연, 재연에 이어 삼연까지 무대에 서게 된 옥주현은 "이번에 권은하 연출가가 글을 쓰신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떠나셨다. 그러다 보니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지 기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받고 나선 이제 그림이 완성된 퍼즐을 본 것 같았다"며 "드라마 작가님들이 작품을 쓸 때 '아이를 낳는 심정'이라고 했는데 권은아 연출가도 다 털어내서, 내보낸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너무 감사하고 울컥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옥주현은 "사실 제가 초연보다 재연이 너무 힘들었다.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이입이 되지 않는 부분도 많고, 연결고리도 빠져있었다. 장면마다 나사가 빠진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그것들이 이제야 그림을 갖춘 것 같다. '마타하리'가 자연스럽게 살 수 있도록 해주셨다. 두 시간 반 공연을 하고 나면 보신 분들이 '이걸 어떻게 하루에 두 번을 할 수 있어'라고 하신다. 사실 저한테는 체감상 '레베카' 보다 훨씬 짧다. 굉장히 순식간에 지나가는 인생의 두 시간 반이다. 그 정도로 몰입감과 흐름이 충분히 잘 짜여진 버전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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