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오스 4이닝 6실점' 토론토, CWS에 덜미

입력2022년 06월 21일(화) 13:07 최종수정2022년 06월 21일(화) 13:08
토론토 베리오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무릎꿇었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2 MLB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8로 졌다.

이날 결과로 토론토는 38승 29패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32승 33패다.

선취점은 화이트삭스의 몫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팀 앤더슨이 안타를 치며 공격 물꼬를 트자 앤드류 본이 1타점 적시 2루타로 화답했다.

토론토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상대 3루수의 실책을 틈타 출루하자 라이멜 타피아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2회말 제이크 버거의 안타에 이은 조시 해리슨의 투런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3회말에는 본의 안타 이후 루이스 로버트의 투런 홈런까지 나왔다.

한 번 불 붙은 화이트삭스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4회말 2사 후 본이 솔로포를 가동했다. 5회말에는 호세 아브레유, A.J. 폴락의 연속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리스 맥과이어의 1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아브레유가 홈을 파고들었으며 후속타자 애덤 엔젤도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다급해진 토론토는 6회초 반격을 개시했다. 보 비셋의 안타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에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상대 포수 실책과 타피아의 삼진으로 연결된 1사 3루에서는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았다.

꾸준히 기회를 노리던 토론토는 9회초 모레노의 안타에 이은 비지오의 투런포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타선의 침묵이 지속되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랜스 린은 5이닝 동안 99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본(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과 로버트(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가 돋보였다.

토론토는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4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에르난데스(4타수 2안타 2타점)와 비지오(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는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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