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6 남자 농구, 아시아선수권서 카자흐스탄에 30점차 완승

입력2022년 06월 14일(화) 09:47 최종수정2022년 06월 14일(화) 09:47
구민교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신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포츠클럽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89-59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뉴질랜드, 카자흐스탄과 D조에 묶여 조별리그를 치른다. 14일 뉴질랜드와의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로 8강에 오른다.

한국은 구민교가 16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강태현도 13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신석 감독은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준비 단계부터 여러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 전까지 많이 긴장했다. 다행히 수비전술이 잘 이뤄져 큰 점수 차로 첫 경기를 이겨 기쁘고, 숙소에 돌아가서 다시 분위기를 정돈해 뉴질랜드전을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수십 번 경기를 돌려 보며 신경을 쓰고 있다. 상대 주득점원인 닉북과 빅맨인 율리오 할라이포누아에 대한 수비 방법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로 승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구민교는 "국제대회 첫 경기여서 많이 긴장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 잘 풀렸던 것 같아 다행이다. 장신 선수가 한 명이고 나머지 선수가 작아 미스매치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내가 많은 득점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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