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장' TB, 미네소타에 덜미…3연승 마감

입력2022년 06월 11일(토) 12:04 최종수정2022년 06월 11일(토) 12:10
탬파베이 드류 라스무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9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이 중단된 탬파베이는 34승 24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34승 26패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결승포 포함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한 탬파베이 좌타자 최지만은 이날 상대 선발투수로 좌완 데빈 스멜처가 나오면서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벤치를 지켰다.

선취점은 미네소타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후 바이런 벅스턴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탬파베이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초 2사 후 아이작 파레데스가 솔로포를 가동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5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선두타자 벅스턴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카를로스 코레아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막스 케플러의 1루수 땅볼 타구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2루주자 코레아가 홈을 밟았고 후속타자 호르헤 폴랑코도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트레버 라나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는 게리 산체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후속타자 지오바니 어셸라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닉 고든과 루이스 아라에즈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7-1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탬파베이는 7회초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이어 비달 브루한의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8회초에는 매뉴얼 마르고, 해롤드 라미레스의 연속 안타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아로자레나의 투수 앞 땅볼 타구에 3루주자 마르고가 홈을 파고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여유가 생긴 미네소타는 8회말 아라에즈와 벅스턴의 3루수 땅볼에 이은 코레아의 2점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스멜처는 6이닝 동안 96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 역투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코레아(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와 벅스턴(5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이 돋보였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드류 라스무센(4.1이닝 7실점 4자책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라미레스(4타수 2안타)는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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