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타수 1안타' LAA, 보스턴에 덜미…14연패로 최다 연패 수렁

입력2022년 06월 09일(목) 16:23 최종수정2022년 06월 09일(목) 16:26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 대행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안타를 생산했지만 소속팀 LA 에인절스를 연패에서 구하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14연패 수렁에 빠졌다. 14연패는 구단 창단 이래 최다 연패 기록이다.

에인절스는 12연패에 빠졌던 지난 8일 조 매든 감독을 경질하고 필 네빈 3루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모양새다.

에인절스는 이날 패배로 27승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7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30승(27패) 고지를 밟았다.

1번 지명타자로 이날 에인절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쳤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1회말과 3회말 각각 삼진과 3루수 땅볼에 그친 오타니는 5회말 상대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의 2구를 받아 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 7회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긴 침묵을 먼저 깨뜨린 팀은 보스턴이었다. 6회초 2사 후 알렉스 버두고가 볼넷을 골라 나가며 공격 물꼬를 트자 바비 달벡이 1타점 적시 2루타로 화답했다.

다급해진 에인절스는 남은 이닝 동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끝내 보스턴 투수진을 넘지 못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보스턴 선발투수 이발디는 5이닝 동안 84개의 볼을 투구,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타일러 다니쉬(홀, 1이닝 무실점)-제이크 디크먼(홀, 1이닝 무실점)-존 슈라이버(홀, 1.1이닝 무실점)-맷 스트라움(세, 0.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했다.

에인절스는 7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후안 라가레스(4타수 2안타)는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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