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오스 4승+홈런포 3방' 토론토, 미네소타에 전날 패배 설욕

입력2022년 06월 05일(일) 10:22 최종수정2022년 06월 05일(일) 10:24
토론토 베리오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네스타 트윈스에 전날 패배(3-9)를 되갚아줬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론토는 31승 21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31승 24패다.

기선제압은 미네소타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호르헤 폴랑코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화답했다.

토론토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1사 후 보 비셋의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기세가 오른 토론토는 2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안타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캐번 비지오와 조지 스프링어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1타점 적시 내야안타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스프링어의 2루 도루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비셋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상대 실책이 겹친 틈을 타 3루주자 비지오가 홈을 밟았다. 4-2.

한 번 불 붙은 토론토 타선의 화력은 식을 줄 몰랐다. 3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3루타에 이어 커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4회말에는 비셋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포를 쏘아올렸다.

잠시 숨을 고르던 토론토는 7회말 맷 채프먼의 볼넷과 구리엘의 안타, 비지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스프링어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추를 더욱 기울였다. 8회말에는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볼넷, 채프먼의 사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구리엘과 비지오가 연달아 2타점 적시타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미네소타는 9회초 호세 미란다의 2루타와 닉 고든의 진루타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마크 콘트레라스의 2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미란다가 홈을 밟았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7이닝 동안 90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에르난데스(5타수 3안타)와 커크(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구리엘(4타수 3안타 2타점)이 맹타를 휘둘렀다.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딜런 번디(2.1이닝 5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폴랑코(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는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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