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빅이닝+장시환 10SV' 한화, 주말 KT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

입력2022년 05월 28일(토) 21:05 최종수정2022년 05월 28일(토) 21:39
한화 김인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한화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8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한화는 18승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27패(21승)째를 떠안았다.

기선제압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초 마이크 터크먼의 볼넷과 상대 폭투, 이진영의 안타와 이진영의 주루사, 정은원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하주석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김인환과 최재훈이 연달아 2타점 적시 2루타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KT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1사 후 배정대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상대 폭투로 3루까지 도달하자 김준태가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박병호의 볼넷과 장성우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는 황재균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KT는 3회말 배정대의 안타와 김준태의 볼넷, 박병호의 유격수 플라이와 2루주자 배정대의 주루사, 장성우의 안타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황재균, 장준원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KT는 4회말 1사 후 조용호, 배정대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준태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도 만만치 않았다. 5회초 터크먼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이진영이 1타점 적시 2루타로 화답했다. 정은원의 안타로 연결된 무사 1, 3루에서는 상대 폭투를 틈타 3루주자 이진영이 홈을 밟았고 노시환과 하주석도 각각 2루타와 볼넷을 골라나가며 무사 만루를 이어갔다. 그러자 김인환이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후속타자 최재훈은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지만 뒤이은 노수광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며 9-6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KT는 6회말 선두타자 배정대의 2루타에 이은 김준태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박병호의 3루수 땅볼과 장성우의 삼진으로 연결된 2사 2루에서는 황재균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김인환(3타수 1안타 3타점)과 노수광(4타수 1안타 2타점), 이진영(5타수 2안타 1타점)이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팀의 6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시환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히 막으며 10세이브째를 챙겼다.

KT는 무려 16안타를 치고도 단 8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김준태(3타수 2안타 4타점)와 황재균(4타수 3안타 3타점)은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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