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지연수 "일라이, 부모와 독립? 믿지 않을 것" [텔리뷰]

입력2022년 05월 28일(토) 06:10 최종수정2022년 05월 27일(금) 23:37
우이혼2 지연수 일라이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지연수가 일라와의 관계 개선에 부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일라이, 지연수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전 남편 일라이가 부모로부터 독립을 못했다가 이제서야 처음으로 독립을 얘기하고 있다. 이게 만약 성장의 의미라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지연수는 "저는 믿지 않는다. 처음으로 인생에서 선택했던 건 저였다. 그 부모는 '너만 없다면 내 아들을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항상 얘기했다. 그러려면 결혼을 무너뜨려 야하잖냐. 아들은 그렇게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라이에 대해 "부모를 절대 끊을 수 없는 사람이다. 저와 민수에게 다시 온다 해도 순간적인 마음이지. 그게 1년은 갈지 모르겠다"며 "부모가 좋지는 않아도 벗어나지는 못한다. 저 사람도 알고는 있다. 가족들이 저를 어떻게 대하는지 그렇지만 묵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연수는 "결혼 생활하면서 생긴 버릇이 있다. 일라이는 잘못은 회피하려고 했다. 그럼 저는 증거를 제시하며 말을 해야 했기 때문에 문자나 녹음을 남기게 됐다"며 "또 대화를 시도하면 (일라이가) 게임을 하거나,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고 있다. 그러면 저는 대화를 포기한다"고 털어놨다.

이후 의사는 두 사람에게 "남편이 부인을 상처 주지 않을 수 있고, 부인이 상처 주지 않을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지연수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하자 의사는 "남편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상처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는데 관계를 개선하려고 하지 않는다. 관계 개선 없이 상처 얘기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의사는 일라이에게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일라이는 "행복하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저는 그럴 자신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의사는 "일라이는 고부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본인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 상처를 지운다. 그래서 지연수가 받은 상처도 안 보려고 하기 때문에 지연수가 더 큰 상처를 받은 것. 지연수도 자신의 생각이 너무 뚜렷하다 보니 자신이 정한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려는 걸 못 보는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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