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류현진, S존 내·외곽으로 정성스럽게 던져"

입력2022년 05월 27일(금) 15:36 최종수정2022년 05월 27일(금) 15:38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 판정승을 거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일본매체도 인정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65개의 볼을 투구,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반면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3번타자 겸 선발투수로 출전했지만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3패(3승)째를 떠안았다. 타석에서도 류현진을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에 그치며 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구속이 90.3마일(145.3km)에 그쳤지만 정교한 제구력과 완급 조절로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했다. 3회말에는 브랜든 마쉬와 앤드류 벨라스케즈, 루이스 렌히포에게 3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후속타자 앤서니 렌던에게는 좌익수 플라이를 이끌어냈다.

4회말에는 맥스 스태시와 마쉬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리기도 했지만 벨라스케즈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렌히포(중견수 플라이)와 트라웃(1루수 플라이), 오타니(삼진)를 차례로 잠재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류현진은 6회말 불펜투수 데이비드 펠프스에게 공을 넘겼다.

팀이 5-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토론토가 결국 6-3으로 승리함에 따라 시즌 2승째를 수확하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6.00에서 5.48로 하락했다.

경기 후 일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류현진은 이날 스트라이크존 내·외곽으로 정성스럽게 던지며 5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에인절스 타선을 막아냈다"고 호평했다.

이어 "반면 오타니는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선두타자(조지 스프링어)에게 홈런을 맞는 등 6실점하며 3패(3승)째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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