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이 노인 분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림픽공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은 "26일 올림픽공원 가족놀이동산 일원에서 지역어르신 대상 '올림픽공원 나눔의 숲 체험'을 추진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송파구사회복지협의회, 국립춘천숲체원 등 3개기관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숲속에서의 시간을 보내기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창한 날씨 속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뉴스포츠인, 플라잉디스크 체험행사가 이뤄졌고 먹거리 제공 등의 체험 중심 활동 프로그램을 펼쳤다.

앞으로도 3개기관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약자들에게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나눔 문화에 함께할 예정이다. 숲 체험 및 다양한 역할 교육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나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이병근 경영지원실장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산림복지프로그램을 통해 가깝고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춘천숲체원 최정호 원장은 "오늘의 숲 체험활동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나와 다른 동년배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노년의 즐거움과 자연 속에서의 풍요로움을 만끽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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