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윤은혜의 소속사 측이 김종국과의 과거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윤은혜의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윤은혜가 과거 김종국과 사귀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열애설이 불거진 유튜브 영상에 대한 설명도 전했다. 관계자는 "과거 열애설과 영상 삭제는 전혀 상관이 없다. 기사가 나오기 전 파일에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해 영상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1년 넘게 유튜브를 하고 있고, 매주 영상이 올라갔다. 최근 새단장을 하고 시즌2를 계획하고 있어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은혜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언급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작은 공책에 그날 그날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를 공책에 적어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문자가 단답형이 되고 드문드문해지는 것을 보면서 미안해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 역시 2018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전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내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손으로 적어준 애가 있었다"라며 "내가 뒤로 갈수록 문자가 짧아졌다"고 전했다.

윤은혜와 김종국의 언급 내용이 상당 부분 겹치면서 두 사람의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윤은혜가 화제가 된 영상을 삭제하면서 의혹이 커져만 갔다. 그러나 윤은혜 소속사 측이 이를 직접 부인하며 의혹을 일단락시킨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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