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루키 박찬혁(키움 히어로즈)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8일 발표된 KBO 1군 엔트리에 따르면, 키움은 외야수 박찬혁, 예진원을 말소하고 내야수 김웅빈과 외야수 박주홍을 콜업했다.

올 시즌을 데뷔 시즌으로 치르며 개막 엔트리부터 포함됐던 루키 박찬혁이 1군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찬혁은 개막 후 38경기에 나서 6홈런을 때려내며 이 부문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후 4월까지 0.241이던 타율이 5월 들어 0.152로 떨어지며 타격 부진에 빠졌고, 결국 2군행을 통보 받았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추재현을 말소하고 고승민을 콜업했다. 이밖에 투수 조현우(KT 위즈), 백승현(LG 트윈스), 권민석(두산 베어스)이 말소되고 김태오(KT), 김윤식(LG), 박성재(두산)가 1군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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