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2022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110-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결승에 선착했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결승에서는 피닉스 선즈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승자와 맞붙는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이 30득점 8리바운드, 스테판 커리가 29득점 7리바운드를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멤피스는 딜런 브룩스가 30득점, 데스몬드 베인이 25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같은 날 밀워키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밀워키 벅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는 보스턴이 109-9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동률이 된 양 팀은 7차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앞서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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