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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혁진 /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
한국은 13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토마스컵(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 8강전에서 덴마크에 2-3으로 패했다.
첫 단식에 나선 허광희가 세계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을 맞아 세트스코어 1-2(21-13 17-21 19-21)로 패했다. 허광희는 첫 세트를 먼저 가져갔으나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했다.
복식에서는 서승재-강민혁 조가 킴 아스트럽-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을 2-0(21-18 21-18)으로 꺾었다.
두 번째 단식에서도 전혁진이 안데르스 안톤센을 2-0(21-19 21-12)로 완파했다. 그러나 복식 최솔규-김원호 조가 안데르스 스카럽 라스무센-페데리크 소가르드에게 1-2(21-18 21-23 17-21) 역전패를 당하며 전세가 기울어졌다.
마지막 단식에서도 이윤규가 라스무스 겜케에게 0-2(19-21, 15-21)로 패하며 결국 준결승행 티켓을 얻는 데 실패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전날 덴마크를 3-0으로 누르고 8회 연속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3일 열리는 4강에서 '숙적' 일본과 승부를 벌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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