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조 1위로 세계여자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 컵)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1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2 우버 컵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일째 D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인도를 5-0으로 꺾었다.

앞서 미국을 5-0, 캐나다를 4-1로 꺾었던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한 상황에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8강 토너먼트전은 조별리그 결과 및 8강 조 추첨에 따라 일정과 대진이 달라진다.

한국은 1단식에서 '에이스' 안세영이 나서 인도 푸실라 신두를 꺾고 세트스코어 2-0(21-15 21-14) 승리를 거뒀다.

2복식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심란 싱하이-스루티 미쉬라 조를 2-0(21-13 21-12)으로 이겼다.

두 번째 단식에서는 김가은이 아카시 카시얍을 2-0(21-10 21-10)으로 눌렀고, 김혜정-공희용 복식 조는 타니샤 크레스토-트리샤 졸리 조를 2-0(21-14 21-11)으로 꺾었다.

마지막 단식에서는 심유진이 아쉬미타 찰리하를 2-0(21-18 21-17)로 제압하며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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