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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남아산 제공 |
충남아산은 "오는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부천FC와의 홈 경기에서 붱붱이 팬 미팅 '꽃을 든 붱붱'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한 붱붱이 후보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온라인 투표 마지막 날(15일)인 만큼 붱붱이는 마지막까지 팬심을 얻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순신종합운동장 장외광장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꽃을 든 붱붱 이벤트는 붱붱이 능력 고사 '붱 퀴즈 온 더 블럭'으로 문을 연다. 붱붱이와 관련된 퀴즈 대회로 모든 문제를 맞춘 팬들에게 붱붱이 인형을 제공하는 등 붱붱이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붱붱이 1회 이상 투표를 인증한 팬에게는 LED 장미꽃이 증정되며 5회 이상 투표 인증 시에는 선착순 20명에게 붱붱이 인형을 제공한다. 다음으로 포토존에서 붱붱이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및 증정하는 시간으로 이벤트를 마무리한다.
그간 붱붱이는 다양한 활동으로 팬심 잡기에 나섰다. 선거 유세 영상 및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지난 3일 13라운드 FC안양전에서 선착순 관중 300명에게 붱붱이 선거 출마 기념 티셔츠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거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붱붱이는 11일 오후 1시 기준 23명의 후보 중 7위에 올라있다. 현재 순위에 대해 충남아산 관계자는 "2020년 첫 반장선거 당시 붱붱이가 4175표를 득표하며 6위로 나름의 존재감을 발휘했었다. 현재 순위도 대단한 성적이지만 분명 붱붱이는 그 이상의 순위를 기대할 수 있는 마스코트다. 반장선거 마지막 날까지 투표 독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15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되며 K리그 홈페이지에서 1일 1회 투표가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는 16일 아프리카TV 개표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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