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헤어질 결심', 6월 개봉…칸 특수 기대 [ST이슈]

입력2022년 05월 10일(화) 15:50 최종수정2022년 05월 10일(화) 15:55
브로커, 헤어질 결심 /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칸 국제영화제 진출한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이 나란히 개봉된다. 해외 유명 시상식에 진출한 작품인 만큼 극장가에서의 칸 특수도 기대되는 분위기다.

먼저 6월 8일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제작 영화사 집)가 관객들과 만난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다. 또한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여덟 번째 칸 국제영화제 입상작이기도 하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삶과 인물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다. 또한 아기, 브로커, 엄마, 그리고 형사까지 베이비 박스로부터 시작된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통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달 29일에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이 개봉된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헤어질 결심'은 '브로커'와 나란히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박쥐' '아가씨'에 이어 다시 한 번 황금종려상에 도전하게 됐다. '올드보이'는 2004년 심사위원대상을, '박쥐'는 2009년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기생충 / 사진=영화 포스터

한국 감독 영화가 칸 경쟁 부문에 진출한 건 약 3년 만이다. 앞서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기생충'은 칸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본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율이 77%를 달성하며 기대를 모았다. 뜨거운 관심 속 '기생충'은 총 관객 1031만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이후 극장가에는 칸 특수가 발휘되지 않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영화제가 개최되지 않았고, 지난해 초청된 작품은 없었다.

이런 가운데 3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작품이 같은 시기에 출격한다. 칸 국제영화제 진출로 화제성은 이미 확보했다. 게다가 두 작품 모두 유명 배우, 감독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연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이 '칸 영화제 입상작'이라는 특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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