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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
포항은 5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시즌 초반 놀라운 팀워크로 3위를 지키고 있는 포항과 2년 연속 AFC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로 자신감을 얻은 대구의 시즌 첫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포항은 5월에만 7경기(FA컵 포함)를 치러야 하므로 첫 단추를 잘 꿰어 상승세를 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날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으로 어린이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다짐이다.
약 3주 동안의 ACL 휴식기를 알차게 보낸 포항은 지난달 27일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김해시청을 5-0으로 대파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이날 기다렸던 완델손의 포항 복귀골이 터졌고, 이호재와 정재희도 각각 멀티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리그 재개와 함께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서야 하는 포항은 이들이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은 대구전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모두 7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리그에서는 성남-서울-전북-인천-대구를 차례로 상대한다. 5월 25일 열리는 FA컵 16강에서는 성남을 상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구전 홈경기는 제100회 어린이날에 열린다. 포항 구단은 이를 기념해 어린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오후 2시 50분부터 포항의 키트 스폰서인 푸마(PUMA)와 함께하는 '파트너스 축구교실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 SMFC, 골든주니어FC, 드림FC 등 3개 팀이 참여해 팀당 2경기를 치른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푸마 캡 모자 ▲손목밴드 ▲신발가방 등이 지급된다. 경기 후 팀별MVP 선수에게는 푸마 베스트 플레이어 상을, 가장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준 선수에게는 푸마 셀레브레이션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사전 모집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 '키즈 스틸러스' 이벤트가 장내 아나운서 체험과 치어리더 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내 아나운서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 MC들은 경기 전 선수 소개 방송에 나설 예정이며, ‘치어리더 체험’ 참여 어린이들은 경기 전 그라운드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장외 이벤트로 ▲마술쇼 및 레크리에이션 ▲어린이 비눗방울 놀이터 ▲어린이 다트 게임 ▲쇠돌이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유세 활동 등이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중들에게는 ▲피부 비타민 레모나 핑크 ▲게토레이가 제공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푸짐한 특별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포스코는 ▲애플 iPad Air(5대) ▲닌텐도 스위치 본체(10대) ▲삼천리 어린이 자전거(10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포스코 제공 경품은 하프타임에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응모 방법은 입장 시 수령한 응모권을 추첨함에 제출하면 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어린이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리플랙터 가방고리(1500개)를 제공한다. 해당 경품은 경기 전 북문광장 부스에서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배포된다.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이벤트로 제100회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할 이번 대구전 홈경기 티켓예매는 포항스틸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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