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이 2일 저녁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피어리스'(FEARLESS) 뮤직비디오가 공개 약 19시간 만인 3일 오후 1시 13분경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의 뮤직비디오 중 최단기간 1000만 뷰 달성 기록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인기 급상승 음악' 2위에 오른 데 이어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3위를 차지해 '클래스가 다른' 르세라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르세라핌의 데뷔곡 '피어리스'는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고 있다. 세상과 타협할 바에는 최고가 되기를 선택한 르세라핌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최정상에 서고자 하는 르세라핌의 담대한 포부와 '피어리스'라는 노래 제목처럼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르세라핌은 연습실을 연상시키는 짐(Gym) 세트에서 애슬레져 룩 차림으로 멋진 군무를 펼쳤고, 그간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들이 품은 담대한 포부를 왕관 모양의 샹들리에로 표현한 세트가 인상적이다.

여섯 멤버의 '클래스가 다른 비주얼'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볼드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에 맞춰 힘 있게 앞으로 걸어 나오는 '캣워크 춤' "What you lookin' at?"이라는 가사에 맞춰 손으로 눈을 가리는 동작이 반복되는 '뭘 봐 춤' 등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시선을 끈다.

'피어리스'는 3일 오후 1시 기준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1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동명의 타이틀곡이 음반 발매 직후인 2일 저녁 7시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3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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