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양궁협회가 5월 2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 56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남.여 종별 선수권대회는 한해의 양궁 시즌을 알리는 첫 대회로 2일에서 10일까지 총 9일간 열린다. 경기 일정은 대학,일반부 2일-4일, 고등부 5일-6일, 초등부 7일-8일, 중등부 9-10일까지이며 선수와 임원 등 총 347팀, 1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종별선수권대회는 기록 합산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1440라운드로 진행 된다. 고등, 대학, 일반 남자부 30M, 50M, 70M, 90M, 여자부 30M, 50M, 60M, 70M, 중등남/녀부 30M, 40M, 50M, 60M, 초등 남/녀부 20M, 25M, 30M, 35M에서 거리별 36발, 총 144발을 발사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양궁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2022 국가대표 5위부터 8위 선수들과 런던 올림픽 2관왕 메달 리스트인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리우 올림픽 2관왕 장혜진(LH), 구본찬(현대제철) 등 선수들이 출전하여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한, 떠오르는 신예궁사 임시현(한국체대)은 대학부 선수들과 함께 뛰는 첫 대회로 많은 주목과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5월 광주에서 열리는 현대 양궁월드컵 2차대회에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2년 양궁 시즌을 시작한다. 양궁 대표팀은 이후 파리 월드컵, 아시아컵 등 여러 국제대회를 참가하며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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