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가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는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ODE’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에는 늦봄과 초여름 사이의 청량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스쿨룩 스타일링으로 싱그러운 무드를 완성한 싸이퍼의 모습이 그려졌다. 흐드러진 노란 봄꽃과 초록빛 잔디, 멤버들을 비추는 맑은 햇살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계절감에 걸맞은 산뜻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각자의 개성과 방식대로 ‘THE CODE’의 콘셉트를 표현하고 있는 일곱 멤버의 포즈와 눈빛에서는 싸이퍼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물씬 느껴져 이번 앨범으로 한층 무르익을 청량 콘셉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무드 샘플러 영상으로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여정의 서막을 알린 싸이퍼는 한 편의 청춘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휘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싸이퍼의 미니 3집 ‘THE CODE’는 ‘Cipher (암호)’에서 유래한 그룹명과 ‘Crack The Code’란 암구호의 기원을 담은 앨범이다. 무대 위 카리스마 가득한 존재감과 대비되는 무대 밖 자유로운 싸이퍼의 정체성을 그려냈다.

일곱 가지 음악색으로 펼쳐낼 싸이퍼의 세계관과 아이덴티티가 ‘THE CODE’와 만나 어떤 음악으로 완성되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싸이퍼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ODE’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팬카페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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