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셧다운(SHUT DOWN)'으로 가요계 출격 준비를 마쳤다.

28일 자정 매니지먼트사 M25(엠이오)는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Y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3초가량의 티저 영상은 마치 한 편의 SF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스케일을 보여줬다. 다채로운 CG 효과, 화려한 트랜지션 이펙트 등이 어우러진 것이 포인트다.

티저 영상 속 클라씨는 무너진 교실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멤버들은 각자 도망치거나 좀비를 모두 무찌른 듯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멤버들은 티저 초반부와 후반부에 활기찬 모습으로 복도를 걸어가거나,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으로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헤드셋, 책, 휴대폰과 같은 교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클라씨 멤버들은 복도와 교실,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를 상징하는 주요 장소 곳곳에서 학교생활을 즐기거나 좀비와 싸우고 도망치고 있다.

클라씨는 지난 2월 종영된 MBC '방과후 설렘'의 데뷔조로, 내달 5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클라씨는 'CLASS'(Class is over-수업을 끝냈다),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부여한 ':'(콜론), '같은 K팝이지만 차원이 다른 클라씨만의 음악을 즐겨보자'는 'Why(=Y) don't we enjoy same same but different music of CLASSY?'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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