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권순우(당진시청)가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 패해 바르셀로나 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2회전에서 알카라스에 1-2(1-6 6-2 2-6)로 졌다.

지난 18일 열린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프랑스)를 2-0(6-4 6-4)으로 꺾으며 두 달 만에 투어 승리를 기록했던 권순우는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알카라스는 만 19세의 나이로 역대 세 번째 최연소 기록으로 마이애미 오픈을 제패한 신성이다.

권순우는 알카라스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1세트를 맥없이 내줬다. 이후 2세트 들어 0-2에서 6점을 얻어 동률을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3세트에서 알카라스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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