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첫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샤라포바는 19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해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소중한 시작, 생일 케이크 2인분을 먹는 것은 언제내 내 특기였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사진 속 샤라포바는 볼록 나온 배를 두 손으로 받치고 웃음을 짓고 있다. 이날은 35세 샤라포바의 생일이다.

2004년 17세의 나이에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샤라포바는 US오픈(2006년), 호주오픈(2008년), 프랑스오픈(2012년, 2014년)을 제패했다.

지난해 2월 현역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한 샤라포바는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해 12월 영국인 사업가 알렉산더 길케스와 약혼을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