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4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한 김천상무 공격수 김경민이 소감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김경민이 4월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

G MOMENT AWARD는 매 월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SNS 팬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경민은 지난 6일 열린 8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8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세 명을 차례로 따돌리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성남FC 김민혁과 경쟁 한 끝에 김경민은 팬 투표 결과 총 1만725표 중 6870표를 받으며 G MOMENT AWARD의 주인공이 됐다.

김경민은 수상 후 구단을 통해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던 경기였는데 G MOMENT AWARD까지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선발 출장해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천은 19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공식 SNS를 통해 김경민의 랜선 시상자를 모집한다. 김천상무, 김경민, GMOMENT를 해시태그해 SNS 게시물에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의 축하 영상은 내달 5일 김천 홈 경기에 전광판을 통해 노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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