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AS로마(이탈리아)가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결승에 올랐다.

AS로마는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1-2022 UECL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AS로마는 1,2차전 합계 5-2로 역전하며 4강에 올랐다.

AS로마의 4강전 상대는 같은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2-1로 꺾고 올라온 레스터 시티(잉글랜드)다.

선제골은 전반 5분 만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태미 에이브러햄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23분에는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패스를 받은 자니올로의 득점이 터졌다.

자니올로는 6분 만에 한 골을 더해 3-0을 만들었고, 후반 4분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른 4강전은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마르세유(프랑스)의 대진이 완성됐다.

페예노르트는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를 합계 6-4, 마르세유는 PAOK(그리스)를 합계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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