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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 사진=각 소속사 제공 |
14일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제작 고고스튜디오) 측은 "주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 짓고 5월 전격 크랭크인한다"고 밝혔다.
'동감'은 우연한 계기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게 된 두 남녀가 각자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 시대를 뛰어 넘는 소통을 했던 남녀의 애틋하고 신선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멜로로 많은 이들에게 인생 영화로 사랑받은 '동감'이 22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리메이크 된다.
먼저 여진구는 95학번 기계공학과 복학생 용 역할을 맡았다. 조이현은 21학번 사회학과 무늬 역에 낙점 됐다. 이와 함께 용의 첫사랑 한솔 역은 김혜윤이 연기한다. 무늬의 다정다감한 남사친 영지 역할엔 나인우가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용의 같은 학과 절친 은성 역으로는 배인혁이 함께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서은영 감독은 '고백'으로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수상 및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충무로 차세대 감독이다.
'동감'은 5월 크랭크인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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