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컬링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스웨덴이 세계선수권대회도 제패했다.

스웨덴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세계남자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8-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스웨덴은 같은 해 올림픽 우승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 첫 남자 컬링팀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아울러 스웨덴은 2018년 대회 이후 4회 연속(2018, 2019, 2021, 2022) 세계선수권대회 제패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한편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이탈리아가 미국을 13-4로 대파하고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과 입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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