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 연맹이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IBSF)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손잡았다.

연맹은 "7일 서울 방이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IBSF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IBSF 이보 페리아니회장, 전찬민 연맹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IBSF는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5년 간 정기적으로 월드컵, 대륙간컵, 아시안컵,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 평창 슬라이딩 센터 국제대회 개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맹, 강원도, 2018평창기념재단은 추후 국제대회 개최 시 다방면에 걸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전찬민 연맹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평창에서의 지속적인 국제대회 개최 및 올림픽 레거시 활용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선수 유입을 통해 종목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