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제16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및 2022년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이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조정협회는 "먼저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2022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이 7일부터 8일 양일에 거쳐 개최된다. 이어서 전국 54개팀 3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가 9일부터 11일 3일간에 걸쳐 개최된다"고 6일 전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를 구성하기 위해 개최되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박현수 (경북도청) 선수를 필두로 현 국가대표선수 및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동 기간 청두세계대학경기대회 선발전도 동시에 개최한다. 곧이어 개최되는 제16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는 올해 첫 조정시합을 알리는 대회로 전국 13개 시․도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가하여 60레이스의 금빛 질주를 펼칠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와 화천군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회가 안전한 환경에서 개최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개최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가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전원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한 후 대회에 참가하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조정협회 진용남 회장은 "코로나19가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위해 대회 개최에 적극 협조해 주신 화천군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및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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