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서정(수원시청)이 출전하는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이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다.

대한체조협회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제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10일에는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이 겸해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제77회째를 맞는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 체조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이며, 그간 한국 체조에서 수많은 우수 선수와 지도자들을 배출해 낸 전통과 최고 영예의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기계체조와 여자 기계체조에서 각 부분별(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총 328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8일부터 종별대회 경기 결과는 파견대표 선발전(1일차) 에 반영되며, 10일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경기는 2일차 결과로 최종 국제대회 파견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결과를 통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중국),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중국), 제9회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카타르), 제16회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방글라데시) 파견선수까지 모두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마루 4위 류성현(한국체대)과 이윤서(경북도청), 양학선(수원시청) 등 남녀 기계체조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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