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팀 킴(강릉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 핍스 김영미)은 25일(한국시각)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세계컬링연맹(WC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 로빈 10차전에서 캐나다(팀 아이나슨)에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열린 스위스(팀 티린초니)와의 9차전까지 세계선수권 3연패를 기록하던 팀 킴은 7승 3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팀 킴은 7엔드까지 5-4로 앞서다 8엔드에 5-7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9엔드에서 1점을 얻은 팀 킴은 10엔드에 1점을 얻어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갔다.

연장에서 1점을 스틸한 팀 킴은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3개국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1-2위는 4강에 직행하고, 3-6위는 두 자리를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팀 킴은 26일 일본(팀 기타자와)과 예선 1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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