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유도회는 23일 서울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오늘 6월부터 7월 7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진행되는 2022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66kg급 동메달리스트인 안바울을 포함해 남, 녀 14체급 14명의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한국 유도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그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 대신 새 얼굴들이 활약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73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창림이 지난해 12월 은퇴했고 도쿄올림픽 남자 100kg급 은메달리스트 조구함은 무릎부상으로 선발전에 불참했다.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남자 90kg급 곽동한은 선발전에서 밀렸다.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중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는 66kg급 안바울과 남자 100kg 이상급 김민종, 여자 52kg급 박다솔, 여자 70kg급 한희주, 여자 78kg급 윤현지 등 총 5명이다. 이 중 한희주는 기존 63kg급에서 70kg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한국 유도대표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명단

△ 남자부

▲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kg급 강헌철(용인시청), 81kg급 이준환(용인대), 90kg급 한주엽(한국마사회), 100kg급 원종훈(양평군청), 100kg 이상급 김민종(용인대)

△여자부

▲ 48kg급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 52kg급 박다솔(순천시청), 57kg급 박은송(동해시청), 63kg급 김지정(순천시청), 70kg급 한희주(KH그룹), 78kg급 윤현지(안산시청), 78kg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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