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겸 어린이시집 '꿈을 꾸어야 별이다' 발간, 어른들 위한 위로

입력2022년 03월 21일(월) 15:01 최종수정2022년 03월 21일(월) 15:36
사진=달아실출판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열세 살 소년, 서의겸이 어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최근 서의겸의 어린이 시집 '꿈을 꾸어야 별이다'가 발간됐다.

올해 춘천삼육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춘천중학교에 입학한 열세 살 소년 서의겸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썼던 시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펴냈다.

서의겸은 "시는 나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들을 꺼내 그린 나의 자화상입니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지난 6년 동안 쓴 시들을 돌아보며 시에게도 나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시를 쓰기 시작할 무렵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을 주셨던 상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어린 저에게 상할머니의 죽음은 너무나 큰 슬픔이고 두려움이었습니다. 힘들고 슬픈 시간들이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인정,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들을 통해 위로받고 치료받고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힘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제 시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꿈을 꾸어야 별이다'는 나이별로 부가 구분돼 있다. 여덟 살부터 열세 살까지 6부로 나누어 48편의 시가 실려 있다. 산문 2편도 별도로 실렸다.

출판사는 "열세 살 어린 소년의 시집이라고 하면 유치하고 순진한 동시집일 거라 섣부르게 재단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집의 맨 처음에 실린, 서의겸 시인이 여덟 살 때 지었다는 시 '첫눈'을 보는 순간 그것이 얼마나 섣부른 판단이었는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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